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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바텍, 노키아에 따라 운명 갈려-대우證
입력 : 2011-05-17 오전 8:08:27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우증권은 KH바텍(060720)에 대해 노키아의 실적 개선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17일 "KH바텍의 1분기 실적이 급격하게 개선된 이유는 노키아향 모듈 제품의 판매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H바텍의 노키아 매출액 비중은 60% 수준으로 작년 2분기 45% 수준까지 떨어졌던 비중이 모듈 판매 증가와 함께 다시 60%까지 상승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연구원은 "문제는 노키아의 하반기 실적이 안개 속이라는 점"이라며 "기존에 개발하던 모델들이 시장 출시가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노키아가 감소하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자사의 운영체계(OS)를 포기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새로운 OS를 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그는 "노키아의 방향성이 명확해 진다면 현재의 저평가는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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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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