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나우콤(067160)은 웹스토리지와 퍼스널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인 세컨드라이브(2ndrive)를 물적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물적 분할로 나우콤은 인터넷개인방송, 온라인게임,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사업을 그대로 유지하고, 세컨드라이브와 피디박스, 클럽박스 등의 웹스토리지 사업부문을 분리하여 100% 자회사인 제타미디어(가칭)를 설립. 각 사업별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분할 후 사업부문별 특성에 적합한 의사결정체제를 확립하고, 각 사업부문별 투자 위험을 분리하여 경영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 할 계획이다.
문용식 나우콤 대표는 “이번 분할은 각 사업부문을 전문화시켜 시장환경 및 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핵심사업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기존 사업 영역을 강화하고 모바일 인터넷 시장 환경에 적합한 신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