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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주분석)전기가스株, 최고의 기회왔다
입력 : 2011-05-06 오후 1:01:13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조정장세 속 전기가스를 비롯한 유틸리티업종이 강세다.
 
유틸리티 업종은 정부의 지나친 요금 규제로 시장 수익률을 밑돌았지만 그동안 상승장에서 소외됐다는 점과 원가 부담을 가격인상으로 승화하며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주도주 하락에 따른 지수 변동성에 대비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는게 이유다.
 
한국가스공사(036460)는 5월부터 지난 4일까지의 상승률이 10%를 넘었다.
 
한국전력(015760)도 7월부터 전기료가 인상될 것이란 기대감에 최근 사흘간 상승률이 5%를 웃돌고 있다.
 
◇ 요금 인상, 투자심리 회복 기폭제
 
정부는 지난 1일부터 가스 요금을 평균 4.8% 인상하기로 했다.
 
LIG투자증권 정유석 연구원은 "5월 가스요금 인상 발표는 연료비연동제 시행의 지속을 의미하여 위축됐던 투자심리 회복시키는 기폭제"로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고유가 시대의 대표적인 수혜주이며 지분법이익 증가로 인한 순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가가 상승하면 액화천연가스(LNG)가격이 상승해 한국가스공사의 지분법적용 대상이 되는 회사들의 판매수입이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반면에 LNG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료비 상승 부담은 없다고 판단했다.
 
대우증권도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되면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줄어들고 그동안 주가를 끌어내렸던 정부 규제 리스크도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 자금이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도매가스요금 인상을 시작으로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 등도 기대되기 때문에 유틸리티 업종은 정부의 지나친 규제에서 점차 완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 한국가스공사 더 '매력적'
 
전문가들은 투자관점에서 한국전력보다 한국가스공사를 추천했다.
 
가스 요금 인상이 한국전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적자인 실적을 개선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가스 요금 인상은 정부가 원료비 연동제를 지속하겠다는 것을 보여줬고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증가 억제라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하반기엔 모잠비크 시추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2012년에나 가능할 전망이지만 하반기 연료비 연동제 실시로 유가 상승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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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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