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소비자시민모임이 14일 "최근 주유소의 기름 판매가격이 다시 인상됐다"며 "100원 인하 약속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소시모 석유감시단은 "전국 주유소의 기름 판매가격이 11일 리터당 1943.65원으로 27.27원이 내렸지만 13일 1944.77원으로 1.12원이 올랐다"며 "이는 정유사의 직영주유소가 기름값을 평균 21.55원씩 인상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소시모는 "11일 대비 SK 직영주유소가 리터당 26.5원, SK 자영주유소 4.7원, GS칼텍스 직영주유소가 23원, 현대오일뱅크가 21.7원,
S-Oil(010950)이 15원씩 기름값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인하 폭이 큰 곳은 제주(52.2원), 대구(37.7원), 광주(37.2원)이고, 인하 폭이 작은 곳은 경남(15.1원), 충남(18.0원), 강원(18.3원)이었다.
소시모는 "주유소들이 기름값 100원 인하 약속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며 "앞으로 가격을 올리거나 인하 폭이 미흡한 주유소는 이름을 공개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