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지난해 우리 농가와 어가의 자산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0년 농가, 어가 경제조사 결과'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자산은 3억7248만원으로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어가 자산 역시 2억5887만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농가자산의 경우 지난해 말 한우 가격 하락 등으로 대동물 자산은 감소했으나 토지와 건물 자산의 증가로 고정자산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어가자산은 저수온 영향과 기상악화로 출어횟수가 감소해 생산량은 전년대비 26%감소했지만 생산량 감소에 따른 어휙물 판매가격 상승으로 어업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농가소득은 3212만원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농업소득은 1010만원(4.1%증가), 농업외소득은 1295만원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어가의 가구당 소득은 3570만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고, 이 중 어업소득은 1661만원(2.4%증가), 어업외소득은 119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가와 어가의 공적보조금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가의 이전소득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561만원으로 친인척보조 등 사적보조금은 감소(-3.3%)했으나, 기초노령연금과 사회보장수혜 등 공적보조금이 증가(4.3%)했다.
어가의 경우도 이전소득은 319만원(11.7% 증가)으로 친인척 등 사적보조금(-10.9%) 감소에도 어업보조금 등 공적보조금(17.5%)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0년말 현재 농가부채는 2721만원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했으며, 어가의 가구당 부채는 3564만원으로 전년대비 0.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