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국제유가는 이틀째 급락세를 보였다.
고유가가 세계 경기 회복을 저해할 것이란 지적과 함께 유가가 상당 부분 조정을 받을 것이란 전망에 큰 폭으로 밀렸다.
12일(현지시간)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67달러(3.3%) 내린 배럴당 106.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5% 떨어진 데 이어 이틀째 급락세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2% 이상 빠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내놓은 월례 보고서에서 "배럴당 100달러 이상이 지속되는 유가는 현재 경기회복세와 양립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고유가는 석유 수요 증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IEA는 올해 석유수요 전망은 하루 8940만 배럴로 이전 수치를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의 에너지 리서치 담당 데이비드 그릴리와 제프리 커리는 보고서에서 "유가가 실제 공급과 비교해 지나치게 올랐다"며 "브렌트유 가격이 조만간 105달러선까지 밀릴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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