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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투자자 빚내 투자..신용융자 6.1조
입력 : 2011-04-11 오전 11:30:04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올 1분기 코스피지수가 2100선을 넘어서며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자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그러나 지수가 일본의 대지진이나 중동발 소요사태 등 대내외 변수나 외국인의 매수매도에 좌지우지되는 등 변동성이 높은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투자자들의 직접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1년 1분기 증시 자금동양 분석'에 따르면 3월말 신용융자 잔고는 6조1148억원으로 전년대비 1407억원(2.36%) 증가했다.
 
대내외 악재로 지수가 조정을 받던 시기인 2월에는 1분기 최고치인 6조5239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용융자는 증권시장에서 매매거래를 위해 개인에게 제공하는 매수대금의 융자로 곧 빚을 의미한다.
 
특히, 증권사와 연계된 저축은행 등 타 금융기관 주식매입자금 대출 역시 지난해 12월말 8034억원에서 지난 1월말 8824억원, 2월말 9154억원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리비아 사태와 일본 대지진 등으로 연중 최저치인 1923.92포인트까지 하락했지만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 등으로 진정 국면에 접어들며 3월말 21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증시자금이 유입됐다. 3월말 현재 투자자예탁금은 15조5855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8835억원(13.75%) 늘었다.
 
신동철 금융투자협회 증권시장팀장은 "1분기 증시는 중동사태와 일본 지진사태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변동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며 "해외보다 국내 증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자예탁금,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증시 대기자금이 꾸준히 순유입됐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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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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