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오는 2020년에는 전국 주요도시가 KTX 고속철도망을 통해 1시간30분대로 연결될 전망이다.
현재 경부고속철도 368.5km에 불과한 230km/h급 이상 고속철도가 2020년에는 2362.4km로 7배쯤 늘어나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을 오는 4일 확정·고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 건설계획과 소요재원 조달방안 등 철도건설법에 따른 10년 단위 중장기 투자계획이다.
국토부는 "전국 주요거점을 일상 통근시간대인 1시간 30분대로 연결해 하나의 도시권으로 통합한다는 목표로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추진 중인 고속철도 사업을 적절한 시기에 완공하고, 일반철도도 230km/h급으로고속화해 KTX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 구간은 2014년, 광주~목포 구간은 2017년까지 완공할계획이다.
광역철도망도 지속적으로 확충된다.
도심에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철도망을 구축해 경의선 용산∼문산, 신분당선 용산~강남, 신안산선 안산∼여의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항만과 산업단지 등 물류거점을 연결할 수 있도록 대량수송 철도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기간 동안 철도망 확충에 총 88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