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국내에서 가장 큰 항만인 부산항이 지난달 109만TEU를 처리해 닝보-저우산항을 제치고 세계 5위로 복귀했다.
부산항은 지난 2003년 이후 8년 연속 세계5위 항구의 자리를 지켰다가 지난 1월에 중국 닝보항이 춘절을 앞두고 물량을 한꺼번에 처리해 부산항의 물동량을 일시적으로 넘어선 바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수출입물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2% 증가한 145만4000TEU를 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역대 2월 최고 실적으로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을 말한다.
화물별로는 수출입 93만TEU, 환적 49만8000TEU, 연안 2만6000TEU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또 지난달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9349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항만별로는 평택·당진항이 현대제철의 철광석 수입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증가했다.
광양항은 유연탄과 유류등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로 14.6% 늘어났다.
반면 포항항은 철광석과 무연탄의 수입 감소로 8.6%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