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삼정피앤에이(009520)는 조선내화와 철(Fe)분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은 윤용철 삼정피앤에이 대표이사와 양삼열 조선내화 사장, 김지용 포스코 소재사업실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정피앤에이와 제휴를 맺은 조선내화는 철분말을 사용해 분말야금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삼정피앤에이는 "이번 전략적 제휴가 철분말 국산화로 소재전문회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향후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철분말은 자동차, 가전제품 소결부품의 원료이며 국내외 자동차 및 가전시장의 확대로 인해 수요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제조기술이 없어 국내 수요량 6만톤(2010년)을 해외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정피앤에이는 우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기술력을 활용해 연산 3만톤 규모의 공장 건설을 올해부터 착수해 철분말국산화로 국내 수요 50% 가량을 충당할 예정이다.
삼정피앤에이는 "포스코 용강을 직접 적용하게 되면 연산 30만톤규모 4500억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 경쟁업체보다 저비용, 고청정 철분말 제조가 가능해져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