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월 경상수지가 선박과 승용차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가까스로 적자를 모면했습니다.
11개월째 연속 흑자 행진이지만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과 해외여행 증가 등에 따라 흑자 규모는 크게 축소됐습니다.
조금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2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상품수지는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따른 수입 증가로 흑자 규모가 전월의 36억8000만달러에서 16억3000만달러로 축소됐습니다.
1월중 수출은 446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5.4% 증가했습니다.
통관기준 선박수출이 67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5.5%큰 폭 증가했고 승용차(55.2%), 철강제품(47.5%)수출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수입은 원유 등 원자재와 소비재를 중심으로 증가하며 전년동월대비 32.4% 증가한 417억60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원유는 동절기 수요 증가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30.7%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겨울방학을 이용한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적자 규모가 전월의 11억5000만달러에서 16억4000만달러로 확대됐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이자소득을 중심으로 전월의 3000만달러 적자에서 7억달러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1월의 자본·금융계정은 유출초 규모가 전월의 3억4000만달러에서 16억5000만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직접투자는 해외직접투자 증가 등으로 유출초 규모가 전월의 16억1000만달러에서 17억3000만달러로 소폭 확대됐습니다.
증권투자는 전월중 큰 폭의 유출초를 보였던 외국인의 채권 투자가 유입초로 돌아섬에 따라 전월의 24억1000만달러 유출초에서 9억달러 유입초로 전환했습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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