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9개 대형은행에 경기 침체 시나리오에 대비한 자본 건전성 테스트를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연준이 제시한 경기 침체 시나리오는 실업률이 11%를 넘어설 경우를 대비하는 은행의 능력을 점검한다.
이들 은행은 앞서 가능한 세 가지 경제상황에 대비해 대출과 실적, 자본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이 결과를 지난달 제출한 상태다.
연준은 3월까지 은행들이 제출한 자료의 검토를 마칠 계획이다.
조나단 해쳐 제프리스그룹의 전략가는 "당국은 은행이 주주들에게 자본 이익을 돌려주기 전에 더블딥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는 재정적인 안정성 확립를 강조하고 있다"며 "은행이 위기가 터진 후 사후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은행이 순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에 앞서 자본 건전성을 강화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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