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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에 양건 한양대 교수 내정
입력 : 2011-02-16 오후 2:00:03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감사원장 후보자에 양건(64.사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양건 후보자는 함경북도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한양대 법과대학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 한국공법학회장, 세계옴부즈맨협회 부회장,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양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와 숭전대, 한양대에서 40년 가까이 헌법과 법사회학을 강의하며 한국공법학회장, 한국교육법학회장,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국내 헌법학계 최고 권위자 중 한 사람"이라며 "특히 권익위원장 재임시 1만건이 넘는 행정부처의 행정규칙까지 검토·개선토록 하는 등 부정부패 소지를 없애고 법령 시스템을 정비함으로써 선진 1류 국가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지금은 높은 국가경쟁력과 공정한 사회를 통해 신뢰받는 정부를 만들어나가는데 공직자의 엄정한 기강확립이 가장 중요한 때"라며 "학계와 시민단체, 행정부에서 헌법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전파하고 솔선수범해 온 경험과 외유내강의 리더십, 그리고 추진력과 업무장악력이 뛰어나다는 세평을 종합할 때 양 후보자가 감사원장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장은 지난해 9월 김황식 당시 원장이 국무총리에 임명된 뒤 정동기 전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이 원장 후보로 내정됐으나 '전관예우' 논란에 휩싸여 낙마했고, 현재까지 5개월째 공석이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양건 후보자 외에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백운현(55)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전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과 오준근(54)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굣를 각각 내정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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