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신성건설은 지난해 1월 현대엔지니어링과 체결한 662억 6800만원 규모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발주처인 적도기니 정부와 원청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계약해지로 인해 신성건설과의 공사도 해지됐다고 설명했다.
해지금액 약 663억원은 지난해 매출의 10.57%에 달하는 금액이다.
한편, 이 계약은 아프리카 적도기니 바타시에 상수도 공급시스템을 건설하는 공사로 적도기니국 정부 재정 등을 재원으로 이뤄질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