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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체 공휴일 검토 안해..연내 도입 무산
"관광 등 내수확충 도움" vs. "경쟁력 약화 우려"
입력 : 2011-01-24 오전 10:00: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공휴일과 주말이 겹칠 경우 전날인 금요일이나 다음날인 월요일 하루를 쉬도록 하는 '대체 공휴일제'의 연내 도입이 사실상 무산됐다.
 
'대체 공휴일제'는 지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쪽에서 추진 의사를 보여 직장인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는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24일 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 따르면 이처럼 부처간에 이견이 커 진전을 보지 못하고 결국 관련법의 국회 처리도 흐지부지 됐다.
 
문화부는 대체근무제로 여가활동이 늘고 관광 등 내수기반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추진에 의욕을 보인 반면, 재정부 등 경제부처는 휴일이 늘기보다 휴일근무로 인한 휴일 수당 등의 부담이 커져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법정공휴일은 14일로 토·일요일을 합치면 총 휴일수는 118일이다. 하지만 매년 공휴일이 주말과 겹쳐 실제로는 110일을 조금 넘는다.
 
올해는 116일로 작년 112일과 지난 2009년 110일보다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중국이나 대만, 홍콩, 일본 등 동아시아 경쟁국들보다는 적은편이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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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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