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지난해 7월 이후 통화증가율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업 대출이 둔화되는 등 본원통화 공급이 파생통화 창출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11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 광의통화(M2, 평잔) 증가율은 7월 이후의 하락 추세를 지속하며 7.4%로 나타났다.
송일환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조사역은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축소 된데다, 우량 대기업의 대출 수요가 줄어들며 예금 취급기관의 기업 대출금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협의통화(M1, 평잔)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10월중 9.0%에서 11월중 11.8%로 4개월만에 상승했다.
이에대해 한은은 법인 여유자금이 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예금(MMDA)등으로 쏠리며 단기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유동성 지표인 Lf(평잔)증가율(전년동기대비)은 전월 7.3%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L(말잔) 증가율은 저년동월대비 8.6%로 4월 이후 둔화세를 이어갔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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