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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관간 RP거래 964조..전년比 54%↑
입력 : 2011-01-12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지난해 리포(Repo: Repurchase Agreement, 이하 RP) 등 단기금융시장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관간 RP 거래량은 964조원으로 전년대비 54% 증가했다. 연말 일평균 잔액은 10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다.
 
이는 단기자금시장을 리포시장 중심으로 육성하려는 정책 당국의 의지와 이에 따른 제도 개선에 힘입은 것으로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재작년부터 한은 리포시장으로 유동성 공급확대정책을 통해 대대적인 유동성 공급을 단행했고 이런 유동성을 지원받은 금융기관은 다시 RP시장을 통해 타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금융기관들 역시 담보가 존재하지 않는 콜 거래보다는 조건부 담보 거래와 같은 RP거래가 위험도가 낮기 때문에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기관간RP 거래 기간을 보면 1일물(2, 3일물 포함) 거래가 전체 RP 거래의 90.5%를 차지했다. 이는 참가기관들이 RP거래를 주로 단기자금 조달이나 운용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관간RP 거래에 활용되는 증권의 구성을 보면 국고채 46.9%, 통안채 19.6%, 금융채 23.9%, 특수채 9%, 회사채 0.5%, 지방채 0.1% 순이다.
 
전체 기관간RP 거래의 66.5%가 국고채와 통안채를 담보증권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RP거래는 무담보 신용콜 보다 안전한 단기작므 활용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
 
중개사를 통한 RP거래는 중개 RP거래가 처음 시작된 2007년 이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중개RP의 일평균잔액은 6조1000억원으로 전체 10조9000억원의 56%나 차지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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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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