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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글로벌 도약 위해 마케팅 강화"
글로벌 사업·마케팅실 CEO가 진두지휘
입력 : 2011-01-06 오후 5:02:3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안철수연구소(053800)(대표 김홍선)가 올해 매출 성장률을 30~40%로 제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안랩은 올해 마케팅 역량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6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용자 중심'과 '실행'을 경영 키워드로 제시하며 "올해를 안철수연구소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3대 사업방향으로 ▲마케팅 중심의 사업 전개 ▲실행력 강화 ▲성장 극대화 등을 제시했다.
 
안철수연구소는 기존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세일즈마케팅, PR 등 마케팅 업무를 비롯해 신규사업, 해외 비즈니스 등을 모두 마케팅실로 통합했다.
 
마케팅실은 시장조사, 전략수립 및 실행 등 사업의 구심점 역할과 함께 사내벤처를 포함한 신규사업 발굴도 담당하게 된다.
 
글로벌 인력도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케팅실은 김홍선 대표가 직접 진두 지휘할 방침이다.
 
국내사업을 모두 총괄하는 사업부문장은 조동수 전무가 맡는다. 우선 B2C-B2B, 온라인-오프라인 등으로 구분됐던 V3 사업을 하나로 통합하고 조동수 전무가 본부장을 겸임한다.
 
올해 3대 핵심성장 사업부문은 ▲네트워크 보안장비 사업 ▲보안서비스 사업 ▲전략 제품 등이다.
 
네트워크 보안장비 사업은 국내 최고 성능의 10기가(G) 방화벽, 전천후 통합보안 네트워크장비(UTM), 스마트 대응체제의 디도스(DDoS) 장비, 대형 사이트 구축 경험의 VPN(가상사설망) 장비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보안서비스 사업의 경우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대형 사이트를 모두 수주하면서 안정적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 기반을 구축했고 보안컨설팅 사업도 높은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이같은 보안서비스의 경쟁력과 차별화를 발판으로 올해는 악성코드 분석기술, CERT(침해사고 대응), 통합보안 솔루션, 기술지원 서비스, 연구개발(R&D) 등을 통합하는 종합보안 구축사업을 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사업자와의 제휴 및 사업개발 등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도 염두에 두고 있다.
 
또 안철수연구소는 악성코드와 해킹 기법이 더욱 지능화되고 고도화됨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V3 성능에 기여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디펜스(ASD)' 신기술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테라(Tera)급 대용량 처리를 대폭 보강하고, 기존 중국에 이어 추가로 해외지역에 악성코드 수집 및 분석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대표적인 전략 신제품인 주요 핵심시설 전용 보안 솔루션 '트러스라인(TrusLine)'과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 '트러스존(TrusZone)'의 사업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와 함께 올해 '월드베스트(World Best)' 소프트웨어 제품을 육성하기 위한 연구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미 정부의 WBS(World Best Software) 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폰 보안솔루션'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향후에는 모바일보안 연구개발 조직을 웹플랫폼과 디바이스플랫폼 양축으로 나눠 스마트폰 보안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V3, 게임보안솔루션 '핵쉴드'를 비롯한 기타 제품의 월드베스트 제품화를 위해 심도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안랩은 밝혔다.
 
김홍선 대표는 "안철수연구소는 지능적으로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보안제품과 서비스 체제를 종합적으로 갖추는 데 성공했으며, 복합적인 사이버 위협에 충분히 준비돼 있다"며 "올해는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을 얼마나 사업화해서 성과를 내느냐가 과제"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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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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