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준 기자] 한미약품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에페오토인젝터주(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이하 에페)’ 처방이 오는 29일께 일부 의료기관에서 시작됩니다. 다만 주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회사는 지난 22일 비만 치료 전문의를 초청한 심포지엄에서 에페 처방 가능일을 공개했습니다. 한미약품 주가는 23일 37만500원으로 시작해 현재 1.75%가량 떨어진 36만원 초중반 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한미약품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에페오토인젝터주(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이하 에페)’ 처방이 오는 29일께 일부 의료기관에서 시작된다.(사진=한미약품)
주가는 지난 7일 장중 최고가 55만1000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일 에페에 대한 품목허가 결정을 공지했습니다.
에페는 당뇨를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과체중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해 저열량 식이요법,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되는 주사제입니다. 회사는 에페를 주 1회씩 투여한 경우, 40주 뒤 평균 체중이 약 10%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용량별 공급가격(사용 단계)은 △2·4mg, 약 12만9800원(1~4주) △6mg, 약 22만8800원(5~8주) △8mg 약 27만7200원(9~12주) △10mg 약 29만9200원(13주 이후)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저 용량 기준 4주 공급가를 기준으로 마운자로는 약 27만원, 위고비는 20만원대로, 약 13만원인 에페가 가장 저렴합니다. 체중 감소율은 마운자로(10mg)가 21.4%로 가장 높고, 이어 위고비(2.4mg)가 17.4% 에페(10mg)는 9.02%입니다.
김형준 기자 joon011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