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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서비스 무역 협력 협의회 첫 개최…의료관광 등 논의
한, 의료관광·지적재산권 의제 제시
입력 : 2026-06-24 오전 6:38:57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산업통상부가 중국 상무부와 서비스 무역 협력 협의회를 열고 의료관광·지식재산권 등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중국 베이징에서 '제1차 한·중 서비스 무역 협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협의회에는 배준형 통상협력국장과 공더쥔 서비스무역·상무서비스업사장 등 양국 수석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양국은 지난해 11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교역을 서비스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한·중 서비스무역 교류 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제1차 협의회는 서비스 무역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발굴·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우선 회의에서는 한국 측이 제안한 의료관광 및 지식재산권 관련 의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의료관광에 대해 중국인의 방한 의료관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의료서비스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관광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지식재산권 분야에 대해서는 한국 측이 양국 간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상 위조상품 사전 차단, 지식재산(IP) 기반 2차 창작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중국 측이 제안한 디지털 무역, 전시회 및 지방정부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디지털무역 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무역 혁신 비즈니스 모델, 통계, 표준·규범 등에 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또 양국 기업이 상대국의 주요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시·컨벤션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한중 지방정부 간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업·무역 교류를 확대하는 의견도 나눴습니다.
 
배준형 통상협력국장은 "서비스 무역은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양국 기업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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