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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하반기 공공요금 안정 적극 유도"
입력 : 2008-06-12 오전 8:42:30
[뉴스토마토 장원석기자]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방자치단체 공공요금의 경우 지방교부금 정산분 5조4000억원을 활용해 공공요금 안정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서민생활 안정 등을 위한 경제 장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급등하는 물가를 잡기위해 "하반기에는 공공요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이같은 정부의 노력에 동참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 배정시 충분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또 "지난 8일 발표된 고유가 극복 민생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관련 세법 개정과 고유가 민생 대책 예산안을 조속히 마련해 다음 주 중 국무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관련부처에서 담합과 매점매석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철저히 대응하고 석유류·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 구조적 대응노력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김중수 청와대 경제수석, 조중표 국무총리실장,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장원석 기자 one218@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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