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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해당 행위 아닌 해장 행위 아니냐"…장동혁 비판
장동혁, 대구 동행 의원 "해당 행위" 비판에 '반박'
입력 : 2026-03-03 오후 12:37:38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자신과 동행했던 의원들이 해당 행위를 했다고 비판한 장동혁 대표의 발언을 놓고 반박에 나섰습니다. 장 대표에게 불이익을 주는 "해장 행위가 아니냐"고 지적한 겁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 전 대표는 3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장 대표 본인에게 불이익이 있을지 모르지만 당을 위해서는 (도움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제가 부당하게 제명됐으나 저는 국민의힘에 돌아갈 것이란 확실한 약속을 하고 나왔다"며 "이 상황에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끼리 시장에 같이 가는 게 큰 문제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의 지난달 27일 대구 방문을 함께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을 향해 "해당 행위라 생각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가 장 대표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입니다. 
 
한 전 대표는 또 친한계를 공격하는 당권파 인사를 향해 "너무 편향적인 윤리위원회, 당무감사위원회 이런 분들이 (친한계 의원들을) 찍어내는 게 반복되고 있다"며 "문화혁명 때 홍위병이나 6·25 때 완장 찬 사람들처럼 하는 게 이상하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 전 대표는 장 대표가 당 차원의 부정선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한 것도 언급했는데요. 그는 장 대표의 '음모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단언해 말하지만 부정선거 음모론은 허구"라며 "정치적 이익 때문에 마치 부정선거 음모론이 사실일 수 있다는 늬앙스의 주장을 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한 질문엔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출마를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부수적인 문제"라며 "전국을 다니며 '상시적 다수가 진짜 다수'라고 자각하고 행동하고 말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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