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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언제 이기는지
입력 : 2026-02-19 오후 3:39:41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K리그는 언제 이기냐?"
 
사실 K리그는 2월 말엽에나 시작하지만, 아시아 프로축구팀들이 치르는 대회인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는 그 며칠부터 진행했습니다.  ACL 1부격인 ACL 엘리트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서 하는 거라 7라운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K리그 팀들이 영 힘을 못썼습니다. FC 서울은 7라운드에서 일본에서 치른 비셀고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지고, 목동에서 치른 8라운드에서 산프레체히로시마와 2:2로 비겼습니다.
 
1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ACL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에서 FC서울 클리말라가 선제골을 넣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사진)
 
울산 HD FC는 문수에서 호주 멜버른시티에 1:2로 진 후 중국에서 치른 상하이하이강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강원 FC 역시 춘천에서 상하이하이강과의 경기, 호주에서 멜버른시티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ACL 엘리트는 24개팀을 서아시아 12개, 동아시아 12개로 나눠 각각 리그전을 치러 16강 진출팀을 가리는 방식입니다. 서아시아 8개팀, 동아시아 8개팀이 16강에 진출하는 겁니다. 그리고 조별예선에 참여하는 팀들은 각각 8경기만 치릅니다.
 
그러니깐 이번달에 치른 7라운드와 8라운드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서울과 강원은 결국 16강에 진출하긴 했지만 각각 7위와 8위를 했습니다. 동아시아 16강 진출팀 중 꼴찌를 한 겁니다. 그나마 울산은 9위에 그치며 전년 대회(10위)에 이어 다시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ACL 2부격인 ACL2에 출전한 포항 스틸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포항에서 치른 16강 1차전에서 일본 감바오사카와 1:1로 비겼습니다. 2차전은 오늘 저녁 7시에 일본에서 치릅니다.
 
그나마 전년 ACL 엘리트에서는 광주 FC가 언더독의 활약을 제대로 보여주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에너지도 덜해서 좀더 입맛이 씁니다.
 
그러다보니 맨 위에 써놓은 류의 푸념이 축구팬 사이에서 보이는 것이겠지요. 그나마 포항이 8강 진출에 성공할지는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서울과 강원이 더 위에서 잘해주는지도 봐야겠죠.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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