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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순이익 1조 돌파
거래 수수료 수익 확대, IPO·회사채딜 주관 성과
입력 : 2026-02-04 오후 2:33:31
[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키움증권(039490)이 위탁매매와 기업금융(IB)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영업이익이 1조48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5.5%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7조1217억원으로 5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1150억원으로 33.5% 뛰었습니다. 영업이익이 1조원을 웃돈 것은 2021년 이후 3년 연속이며,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45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1.8% 증가했으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조5862억원과 24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호실적 배경으로는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확대가 꼽혔습니다. 국내·미국 증시 거래 활성화와 파생상품 거래 증가로 지난해 4분기 주식 수수료 수익은 230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8.9% 늘었습니다. IB 부문도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인수·합병(M&A) 인수금융 딜을 다수 주관하며 성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4분기 IB 수수료 수익은 821억원으로 71.4% 증가했습니다.
 
키움증권은 큐리오시스 기업공개(IPO)와 LS전선 유상증자를 비롯해 SK(034730)·KT(030200)·한진칼(180640)·우리금융지주(316140) 등의 회사채(DCM) 딜을 주관했으며, 맘스터치·SK에코플랜트·S&I코퍼레이션 관련 대형 인수금융 거래도 수행했습니다.
 
 
키움증권 전경. (사진=키움증권)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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