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부동산 주택 문제가 중요하다보니 대책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예민하게 되는 건 당연합니다.
한가지 좀 당연하면서도 의외였던 건 균형발전이 부동산 대책으로 나왔다는 것이었습니다.
8일 서울 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에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차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동산 대책이 뭐냐고 전문가들한테 물어볼 때 '단기적인 대책이 무엇이냐'라는 식으로 물어봤습니다.
가장 주요한 대책은 공급 대책이었지만, 수요를 어떻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문제의식이 일부 있기는 했습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정부가 어떤 대책을 세우든간에, 그 대책이 좋든 나쁘든 간에, 실제 사람들의 입주로 이어지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큰 대책이 실현되기 전에 단기적인 정책이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정말 단기적인 대책만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균형 발전을 이야기했습니다. A 전문가는 단기적으로는 공급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수요 분산의 차원에서 지역 정책이 중요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B 전문가도 '5극 3특'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보통 지방에서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몰리는 배경은 일자리일 겁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일자리라는 명확한 용어까지 입에 올리지는 않지만, 그런 배경에 대해서 명확히 알거나 어느 정도 인지를 할 겁니다.
1월 말까지 정부는 공급 대책을 발표하게 됩니다. 그게 단기적인 대책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 그런데 단기적인 대책을 넘어서, 지방에서 '자족도시'를 구현하는데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요? 그것도 앞으로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