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20일 학점은행제 장학생 30명을 선발해 각각 200만원씩 연간 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예탁원이 금융소외지역·계층 청소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KSD나눔재단을 통해 이뤄진다.
학점은행제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평생교육진흥원이 소외계층의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해 학위를 수여하고 있지만, 학자금 대출이나 장학혜택은 없는 실정이다.
예탁원에서 선발한 이번 1기 학점은행제 장학생은 경영학, 컴퓨터공학 등을 비롯해 게임, 디자인, 미용, 애완동물관리, 제과제빨 등 다양한 분야에 정진하는 학생들이다.
이수화 예탁원 사장은 "국내 최초로 교육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점은행제 학습자들을 지원하게 됐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습자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탁원은 평생교육진흥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학점은행제 장학제도 외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교육 등 포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