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하나투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 3분기 잠정 경영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3분기 하나투어 매출액은 1233억원으로, 전년 3분기 대비 22.7%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83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지난해 3분기 대비 31.1% 감소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9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추석 성수기 효과가 4분기로 이연됐고, 일본 지진설, 태국-캄보디아 전쟁 등 외부 변수로 인한 일시적 수요 위축이 있었다"며 "추석 성수기 상품 판매 관련 카드결제 수수료가 3분기에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실제 3분기 영업이익은 100억원 수준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