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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101주년…김윤 회장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지난 24일 삼양그룹 '퍼포즈 워크 10.1' 행사
입력 : 2025-10-27 오전 8:57:57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창립 101주년 기념 행사에서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트래킹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도전해야 달라질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 않는 도전정신을 발휘해 변화하고 혁신하는 삼양을 함께 만들어가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그룹 창립 101주년을 맞아 실패를 두려워 않는 도전 정신과 변화하고 혁신 태도를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 24일 창립 101주년을 맞아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에서 '퍼포즈 워크(Purpose Walk) 10.1'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삼양그룹은 지난해 10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라는 기업소명을 선포하며 그룹의 방향성을 재정립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100년의 원년인 만큼, 변화와 혁신의 메시지를 담은 퍼포즈 체계 내재화를 전사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김 회장은 이날 창립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과 스페셜티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해 제품 차별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특히 반도체, 배터리, 퍼스널 케어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등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스페셜티 사업은 구체적인 마일스톤을 수립해 실행력을 높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어 "운전자본 최적화, 수익성 강화 등 현금 흐름 중심 경영을 강화해 사업을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한편, 기존에 추진해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AI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변화시켜 전 업무에 적용해달라"며 그룹 경영 방침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창립 기념 행사는 회장단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오프닝, 10.1km 산림욕장 트레킹 및 조별 미션 수행, 101주년 축하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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