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미국 상원이 감세 연장안을 통과시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상원은 8580억 달러 규모의 감세연장 법안을 찬성 81 대 반대 19표로 압도적인 차이로 통과시켰다.
이번 법안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가 타협해 마련한 것으로 개인기준 연소득이 20만달러 이상인 고소득층을 포함해 전 미국인의 소득세 감세를 2년간 연장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배당소득세와 자본이득세도 15% 수준에서 동결됐다.
지난주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는 부자를 포함한 모든 소득계층으로 감세연장을 확대하는 대신 실업급여 혜택 기간을 연장하는 안에 합의했다.
이제 상원에서 통과된 감세 연장법안은 하원의 몫으로 넘어가 이르면 16일부터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민주당 하원 의원 255명 대부분은 감세연장안에 반대하고 있으나 공화당 의원 179명은 찬성하고 있어 하원의 결정이 주목된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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