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풀무원기술원, 국내 최초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1등급 '재승인'
입력 : 2025-09-29 오전 10:12:57
 
풀무원기술원 직원이 건물에너지관리스템을 관리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풀무원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 확인 1등급 재인증을 획득했습니다. 
 
29일 풀무원에 따르면 풀무원기술원은 2021년 국내 식품연구소 최초로 BEMS 설치 확인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도 자격 연장을 승인 받았습니다. 제도 시행 이후 연장 승인을 받은 첫 사례입니다. 
 
풀무원기술원은 2021년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국내 식품연구소 최초로 골드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BEMS 설치 확인 1등급 재인증까지 성과를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건축물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입니다. 
 
풀무원기술원은 2019년 준공 단계부터 LG전자와 협업해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난방·냉방·공조 설비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24가지 에너지 절감 로직을 개발·적용해 최근 3년간 연평균 8.4%의 에너지 절감을 달성했습니다. 
 
BEMS는 건물 내 주요 설비와 공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에 활용하는 ICT(정보통신) 기반 관리 시스템입니다. 
 
풀무원기술원 김태석 원장은 “LEED 인증으로 친환경 건축물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풀무원은 ‘바른 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 아래 최고의 연구 환경을 발판으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수정 기자
SNS 계정 : 메일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