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광고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송출되고 있다. (사진=BBQ)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 브랜드 광고가 미국 뉴욕 한가운데서 상영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뉴욕 '원 타임스스퀘어'(One Times Square) 전광판에 BBQ 브랜드 광고를 내보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BBQ는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제품의 바삭한 식감과 풍미를 강조한 광고를 통해 미국 재향군인의 날(베테랑스 데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은 총 세 편이며 이달부터 오는 11월23일까지 약 3개월간 매시간 3분씩 하루 72분, 총 6048분에 걸쳐 노출됩니다.
BBQ는 2007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했으며 최근 오리건주까지 모두 32개 주에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현재는 미국을 넘어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독일,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피지 등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K-푸드 선도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BBQ 관계자는 "타임스스퀘어는 전 세계 관광객과 현지 소비자가 만나는 상징적 공간"이라면서 "이번 광고를 통해 'K-치킨은 BBQ'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