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광복절 연휴를 맞아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대규모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섭니다. 코로나 이후 소비심리 회복과 명절 가족 모임 증가에 맞춰 할인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고객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입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광복절 연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초복 행사로 큰 인기를 끌었던 ‘한 마리 옛날통닭’을 정상가 대비 약 36% 저렴한 3480원에 선보입니다. 또 14일부터 15일까지는 1등급 이상 삼겹살과 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하고, 16일부터 17일까지는 브랜드 한우 전 품목도 절반 가격에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도 연휴 기간 ‘통큰데이’ 특가전을 마련해 가족 모임에 필요한 먹거리를 최대 50%까지 할인합니다. 크기가 일반 메론보다 38% 큰 ‘자이언트 메론’, 제철 과일인 거봉과 ‘제스프리 슈퍼 점보 골드키위’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홈플러스는 ‘크레이지 4일 특가’ 행사를 준비해 미국산 ‘옥수수 먹인 돼지 삼겹살·목심’을 100g당 990원에 새롭게 출시합니다.
광복절 연휴에 맞춘 유통업체들의 할인 행사는 가족 단위 대형 장보기 수요가 높은 시기 특성을 고려해 신선식품과 간편 먹거리, 가공식품 등을 집중 공략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감소했던 외식 대신 가정 내 식사 준비가 늘어난 점, 명절 선물과 가족 행사에 필요한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 심리를 겨냥해 할인 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할인 행사들은 대부분 특정 카드사와 제휴해 추가 할인이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 행사 카드 결제 시 특별가 제공 등 카드 할인 혜택을 적절히 활용하시면 더욱 저렴하게 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광복절 연휴를 맞아 유통가가 대대적 할인 행사로 고객 모시기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은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반면 업체들은 경쟁 심화로 마진 축소 압박이 불가피하지만, 명절 대목을 선점하려는 전략 차원에서 적극적인 할인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명절 대목을 겨냥한 할인 경쟁이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소비자들은 각 유통사의 행사 기간과 조건을 꼼꼼히 비교해 똑똑한 소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