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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2만弗 복귀..양극화로 서민층 소득개선은 난망
입력 : 2010-12-13 오후 12:11:28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대로 복귀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2만3000달러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등 양극화문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1%로, 이를 토대로 계산한 국민총소득(GNI)을 전체 인구 4887만명으로 나눈 결과 1인당 국민소득은 2만510달러에 이를것으로 추산됐다.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 2007년 2만1695달러로 사상 처음 2만달러대에 올랐으나 현 정부 들어 2008년 터진 금융위기와 고환율 정책의 영향으로 2008년에는 1만9296달러, 그리고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해에는 1만7175달러까지 떨어졌다.
 
원화강세 추세가 이어지면서 내년 국민소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연구기관들은 내년 원·달러 환율이 평균 1060~1100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환율 전망치가 맞다면 내년 1인당 소득은 2만2998~2만3866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민들의 체감온도는 쉽게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빈부격차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2008년 0.296에서 2009년 0.293으로 조금 낮아졌지만,  일자리 감소와 서민층의 소득감소 등에 따른 소득불균형 심화로 지니계수가 재차 상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위원은 "정부지원과 주택가격 하락으로 지니계수가 낮아졌지만 앞으로는 정부효과가 사라지며 빈부격차가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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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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