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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서울 아파트 분양 351가구
입력 : 2025-07-31 오후 6:02:12
(사진=뉴시스)
 
다음 달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351가구에 그칠 예정입니다. 한편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3기 신도시 본청약이 진행될 예정으로, 분양시장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가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8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2만8765가구(임대 포함)입니다. 이는 7월(2만7534가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동기(1만6974가구) 대비로는 약 1만가구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만4884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이 1994가구, 서울은 351가구에 그쳐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동역 아이파크’ 한 곳만이 분양에 나서는 상황입니다.
 
경기도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들이 잇달아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자이'(2045가구), 안양시 만안구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인천 강화군 '강화2지역주택조합'(1325가구)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가운데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의 '남양주왕숙 A1, A2블록'(1030가구)은 3기 신도시 중 첫 본청약으로, 상징성과 기대감 모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방에서는 전체 1만153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지역별로는 부산 3277가구, 충북 2351가구, 강원 1714가구 순으로 분포돼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사업성이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분양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분양 물량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반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은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분양 일정이 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8월은 여름철 비수기와 휴가 시즌이 겹쳐 수요층의 청약 집중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분양 일정을 조정하려는 단지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일부 핵심 지역에서는 여전히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위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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