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0%를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취임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에서 듣다, 충청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7일 공표된 <에너지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6월30~7월4일 조사·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무선 ARS 방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2.1%가 '잘한다'고 답했습니다. 긍정 평가 응답은 지난주 기준 2.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처음으로 지지율이 60%를 상회했습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 응답은 31.4%로 집계됐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5%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광주·전라가 76.9%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 63.5%, 서울 62.1%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 40대가 78.2%로 긍정 평가 응답이 가장 높았고, 50대 73.1%, 60대 61.6% 순이었습니다. 반면 20대는 47.0%로 유일하게 긍정 평가 응답이 절반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95%신뢰수준·오차범위 ±3.1%포인트)에서는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이 3.2%포인트 상승한 53.8%, 국민의힘은 1.2%포인트 하락한 28.8%를 기록했습니다.
개혁신당은 3.2%, 조국혁신당은 3.1%, 진보당 0.6%로 각각 집계됐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