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들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근무를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최근 광주 도심에서 스토킹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피의자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89.8%는 경찰의 실탄 사격 대응에 찬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반대한다’는 의견은 10.2%였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경찰의 정당 방위권 보장을 위해’가 53.7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최근 흉악범죄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에’는 33.96%, ‘현장의 판단은 존중받아야’가 12.14%였습니다. ‘기타’는 0.11%입니다.
반대 이유로는 ‘실탄 사용은 최후의 수단이어야’가 53.92%가 가장 많았습니다. ‘자칫 과잉 진압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 27.45%, ‘경찰의 판단 기준과 훈련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우선돼야’는 17.65%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기타’는 0.98%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