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 우려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5.34포인트(0.61%) 2506.9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1.28포인트(0.45%) 내린 2510.64에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1억원, 62억원 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이 259억원 매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보다 5.17포인트(0.69%) 내린 737.7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2.78포인트(0.37%) 내린 740.12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6억원, 25억원 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이 494억원 매도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 예고에 무역분쟁 가능성이 대두되며 일제히 하락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444.23포인트(0.99%) 하락한 4만4303.4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57.58포인트(0.95%) 떨어진 6025.99, 나스닥종합지수는 268.59포인트(1.36%) 하락한 1만9523.4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10.2원 오른 1458.0원에 출발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