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가 20일 전 거래일보다 10.75포인트(+0.43%) 상승한 2534.30에 장을 열었습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7억원과 134억원 팔고 있고, 개인 홀로 807억 원 사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23%)와 LG에너지솔루션(+1.17%),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전자(0.19%) 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차(-0.24%), 셀트리온(-1.50%), NAVER(-0.96%) 등이 내리고 있습니다.
9시 57분 장중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 오른 725.82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만이 나홀로 226억원 사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3억원, 19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2.7원 오른 1461.0원에 출발했습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2523.55)보다 10.13포인트(0.40%) 상승한 2533.68에 개장한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