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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에 100조 이상 지원"
입력 : 2025-01-20 오전 10:18:22
무역보험공사가 올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조원 이상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지난 15일 "중소기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100조원 이상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무역보험 지원 규모를 역대 최대인 252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장영진 사장은 "하나, 신한, 우리, 국민, 기업, 농협, 부산은행과 협력해 금리는 낮추고 한도는 높인 '수출패키지 우대보증'의 역할이 컸다"면서 "올해는 기존 협력 은행의 추가 출연에 더해 민간기업 출연도 처음으로 추진해 우대금융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무역보험공사는 수출금융 영역을 상품에서 드라마, 웹툰, 게임 등 문화콘텐츠 영역으로 확장해 가칭 문화산업보증을 신설합니다. 중소기업이 우리 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해외로 수출금융 범위도 넓힙니다. 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이 운영자금 등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매출채권 유동화를 지원하면서 판매 후 대금 미회수 위험도 신상품 개발을 통해 지원합니다.
 
장영진 사장은 "미국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심화, 중국의 공급과잉, 환율변동성 확대 등 올해에도 우리 경제와 수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에도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100조원 이상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무역보험 지원 규모를 역대 최대인 252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사진=무역보험공사)
 
 
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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