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30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도 포격 이후 확전양상이 나타나지 않아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크게 증가하지 않는 모습이지만 유로존 재정불안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이 환율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선물은 유로화의 낙폭이 예상보다 가팔라지며 북한 악재 희석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상단에서 지속되고 있는 네고물량과 중공업체의 매물, 당국 개입 경계감 등이 추가 폭등은 자제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환율은 유로화와 증시 동향을 주목하며 전날과 비슷한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선물의 예상 범위는 1150~1170원.
우리선물은 원·달러 환율이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해 비교적 큰 폭의 갭업 장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120일선이 위치하고 있는 1160원대 중반의 저항이 나타나겠지만 장중 유로화의 추가 하락이 미미할 경우 장 후반 롱스탑 속에 상승폭을 축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우리선물의 예상 범위는 1150~1167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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