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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감경기 여전히 '썰렁'..4개월째 기준치 미달
제조업 업황BSI 92(2p↓)..4개월째 100 하회
입력 : 2010-11-30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업체감경기가 여전히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제조업 체감경기는 '제자리걸음'하고 있고, 비제조업 체감경기는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경기가 좋다고 느끼는 기업보다 좋지 않다고 느끼는 기업이 여전히 많았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0년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의 11월 업황 BSI는 92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4개월째 100 아래서 등락하는 양상을 보이며 제자리걸음이다.
 
업황 BSI가 100을 밑돌면 경기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경기가 좋다고 느끼는 기업보다 좋지 않다고 느끼는 기업이 많았다.
 
매출 BSI는 107로 12월 매출 전망 BSI는 106으로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씩 하락했다.
 
생산과 가동률, 신규수주 BSI도 전월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3개월째 겨우 100 부근에 턱걸이 하고 있다.
 
채산성과 자금사정 체감경기도 전월보다 각각 3포인트와 1포인트씩 하락했다.
 
비제조업 체감경기는 그나마 3개월째 호전되고 있지만 여전히 열악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와 4포인트 상승했지만 11월 91, 12월 전망 92로 여전히 100을 한참 밑돌고 있다.
 
제조업에선 경영애로사항으로 원자재값 상승을 꼽았고, 환율과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에선 내수부진과 경쟁심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제조업 1624개사와 비제조업 877개사 등 총 2501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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