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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퇴거명령서 전달과정 '몸싸움'
입력 : 2010-11-20 오후 2:54:23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차(005380) 울산공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파업중인 가운데 퇴거명령서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전개됐다.
 
강호돈 대표이사가 20일 비정규직 노조가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점거농성중인 울산1공장을 찾아 불법 점거중인 공장시설물에서 즉각 나와달라는 퇴거명령서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관리자와 노조간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강 대표이사는 퇴거명령서를 전달하기 위해 3층으로 가는 계단을 오르다 몸싸움 과정에서 계단 손잡이 등에 눌려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실려가기도 했다.
 
하지만 노사 모두 큰 부상자는 없었다.
 
이날 결국 강 대표는 퇴거명령서를 비정규직 노조에 전달하지 못하고 이경훈 현대차 정규직 노조위원장에게 전달하고 현장을 떠났다.
 
비정규직 노조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며 지난 15일부터 엿새째 울산1공장에서 파업 점거농성중이다.
 
이날도 비정규직 조합원 170여명(경찰 추산)이 파업현장에 동참하려 진입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도 이날 오후 3시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 인근에서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을 지원하기 위한 집회를 연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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