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가 23일 "인천 계양을이 저의 마지막 지역구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원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천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계양을의 선거를 전국민이 주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학생운동을 하던 지난 1985년 당시 인천 부평공단에 위장 취업했던 인연을 강조하면서 "그때나 지금이나 좀 더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해 마음 쓰고 노력하겠다는 신념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천 계양을은 저의 마지막 제2의 고향이 될 것"이라며 "저의 생과 사를 계양 주민께 던질 테니 저와 함께 정직한 정치가 꽃피우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원 후보는 또, "이 지역의 교통, 주거, 교육, 문화, 환경이 불편한 책임은 25년 동안 국회의원을 해먹은 당과 국회의원들이 져야 한다"면서 민주당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계양에 온 이후에 25년 동안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고 발전된 게 없다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다"며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뜨겁게 지지를 하고 계십니다만, 그래도 더 많은 사람들한테 돌아오는 질문들이 있다. '정치인들, 똑같잖아요 어떻게 그 말 믿어요, 우리도 25년동안 똑같은 얘기 듣고 속아왔어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다른 정치, 정직한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해 나가겠다"며 "지금 하는 약속들을 100% 지킬 것이지만 1%라도 부족한게 있으면,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이야기하고 미안하다고 이야기하고 그것을 어떻게 보완할지 국민들에게 정직하게 보고하는 정치를 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후보는 "선거 때마다 잡아넣은 고기, 맡겨놓은 물건 찾듯이 표를 받아가려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면서 "윤석열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쓴소리도 할 수 있게 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