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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양문석, 표현 정상적이지 않아…재검증 요청"
"선거 미칠 영향 분명해…과거 발언 폭넓게 봐야"
입력 : 2024-03-19 오전 10:39:31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과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을 두고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재검증을 요청한다"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양 후보의 과거 발언에 대해 "시민운동을 했기 때문에 정부 정책에 대해 비판할 수 있고 대통령도 비판할 수 있다"면서도 "대통령을 표현하는 방식이 도를 넘었다. 정상적이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 문제에 대해서 전체 선거에 미칠 영향이 분명히 있다. 그래서 이 후보에 대해 재검증을 해 달라 그렇게 요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6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양 후보에 대한 재검증 필요성을 처음 제기했던 김 위원장이 이날까지도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당의 공천권은 당대표와 최고위원회가 쥐고 있다. 그래서 저희들은 선거에 미칠 영향이라는 관점에서 문제 제기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재검증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상대 정당에게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면 선거 국면 전체를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아울러 양 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 검증 과정에서도 논란이 있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그 무렵의 당의 내용을 전혀 알 수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공천을 했느냐, 혹시 이게 선거 국면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 이런 정무적 판단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거취에 대해 "공식 선거가 되면 어떤 형태로든지 중책을 맡아서 우리 후보들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본인이 말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선대위 선거 캠프 합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선대위에 합류가 될 것 같다"며 "선대위원장을 맡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본인은 백의종군이라 표현했는데, 우리 후보들을 위해 전국을 돌며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을 했다. 당을 위해 어려운 결단도 했으니 (선대위원장직 수락도) 충분히 하리라 본다"고 부연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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