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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생태환경용지 9.3㎞ '방수제' 안 쌓는다
내년초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안' 확정
입력 : 2010-11-15 오후 8:18:10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정부가 환경문제와 경제성 등을 고려해 새만금 간척지의 생태환경용지 구간 11.8㎞ 가운데 9.3㎞에는 방수제를 축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15일 오후 제5차 새만금위원회를 열고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수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생태환경용지 등 유보구간 방수시설물 축조방안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생태환경용지 11.8㎞ 구간은 방수제를 쌓을 경우 독립호소의 수질악화 문제와 새만금 전체에 대한 경제성, 생태환경용지의 주관부서 변경(농림수산식품부→환경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농업용지 구간인 2.5㎞ 구간을 제외한 9.3㎞에는 방수제를 쌓지 않기로 했다.
 
이 구간은 당초 방수제를 쌓지 않을 경우 지반유실 우려가 있고, 방수제 건립을 통한 간선도로망 구축 필요성이 제기돼 방수제를 쌓기로 했었지만 지난 2008년 10월 '새만금개발 기본구상' 변경으로 방수제 축조 여부가 유보됐던 곳이다.
 
반면 신재생에너지용지 구간인 11.5㎞ 구간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지반유실 우려가 있고 조속한 간선도로망 구축 필요성이 있어 방수제를 축조하기로 했다.
 
방수제는 방조제를 통해 바다와 바다를 막아 생긴 담수호 안에서 물과 간척지의 경계를 나타내는 제방이다.
 
 ◇ 새만금 방수제 축조 계획도
  (자료=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위원회는 방수제를 쌓지 않는 대신 수질과 방재, 매립고 상승 등에 대한 종합 검토와 함께 생태환경용지, 연접조성, 필요구간에 대한 방수시설물 추가축조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올해 말까지 후속대안을 마련해 내년초 수립될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새만금기획단 주관으로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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