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14일자로 국·과장급 29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인사 등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 취임 후 국정과제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남·여 성별과 입직경로에 상관없이 정책의 연속성과 성과 창출형 인재를 발탁해 중용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1월1일 중기부는 7급 공채 출신을 장관 비서관에 임용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도 고참급 5급 공채 출신 과장을 배치하던 정책과장에 7급 공채 출신 저연차 과장급을 중용했습니다. 이번 과장급 승진 대상자 5명 중 5급 공채 1명을 제외한 4명의 입직경로가 5급 경채, 7·9급 공채로 구성됐습니다. 소상공인정책국에 1980년대생 간부를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중기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성 국장이 탄생했습니다. 국장급인 상생협력정책관에 김지현(기술고시 39회) 과장이 승진임용됐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과장급 승진 대상자 5명 중 2명(40.0%)이 여성으로, 여성 간부 비율이 확대됐습니다.
다음은 2월14일자 인사 명단입니다.
◇국장급 승진
△상생협력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지현
◇국장급 전보
△정책기획관 일반직고위공무원 노용석
△창업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조경원
△벤처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김봉덕
△특구혁신기획단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현조
△소상공인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이대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은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조희수
◇과장급 승진
△기업구조개선과장 서기관 예우영
△입지환경개선과장 서기관 오보언
△청년정책과장 서기관 황선희
△투자관리감독과장 서기관 이지호
△소상공인재도약과장 서기관 장상만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부이사관 김주화
△인력정책과장 부이사관 권영학
△지역혁신정책과장 서기관 임상규
△특구운영과장 서기관 류선미
△특구지원과장 부이사관 유환철
△디지털소상공인과장 서기관 김민지
△지역상권과장 과학기술서기관 김윤우
△내수활성화추진단장 과학기술서기관 이정훈
△사업영역조정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우경필
△소상공인손실보상과장 서기관 이청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서기관 강해수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과학기술서기관 이왕재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정책과장 서기관 전세희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서정언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정책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이순석
◇장관정책 보좌관 임용
△장관정책보좌관 별정직 3급상당 곽재욱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