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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면접' 돌입한 포스코…이틀간 후보 6명 릴레이 심층면접
입력 : 2024-02-07 오후 3:24:40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포스코그룹이 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면접에 돌입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이날부터 양일간 서울 모처에서 차기 회장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합니다. 심층면접 종료 후 오는 8일 오후 추가 회의와 임시 이사회를 통해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포스코 사옥.(사진=연합뉴스)
 
후추위는 양일간 진행되는 심층면접에서 6인의 후보자들에게 포스코그룹의 미래 비전과 구체적인 수행 전략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파이널 리스트'  6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물은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현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가나다순)입니다.
 
권영수, 김동섭, 우유철 등 3명은 포스코 외부 인사로 분류됩니다. 김지영, 장인화, 전중선 등 3명은 포스코 내부 인사입니다.
 
외부 인사 중 권 전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 사장, LG화학 사장(전지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대표이사,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를 두루 역임한 정통 'LG맨'입니다. 무엇보다 LG그룹의 미래와도 같은 2차전지 사업 초석을 닦는 한편 LG에너지솔루션 지휘봉을 잡으며 해당 분야를 글로벌 경쟁력 토대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SK이노베이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석좌교수 등을 거친 학자 출신입니다. 1981년부터 1989년까지 영남대 기계공학과 조교수로 근무했습니다.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은 현대중공업과 현대로템, 현대제철 등을 거친 인물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시대를 상징했던 인물로 꼽힙니다.
 
내부 인사 중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은 2018년 최정우 회장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이며 최종 후보 2인에 이름을 올렸던 엔지니어 출신입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포스코 자문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부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후보 중 유일한 임원입니다. 광양제철소장(부사장)을 지냈으며, 최고기술경영자(CTO)를 겸임하고 있습니다.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경영전략과 재무 분야의 요직을 거쳤으며, 지난해 3월부터는 포스코홀딩스 상임고문을 맡고 있습니다.
 
앞서 후추위는 회장 후보의 자격 요건으로 △경영 역량 △산업 전문성 △글로벌 역량 △리더십 △정직성·윤리 등 5가지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심층면접 대상이 된 회장 후보자 6명은 포스코의 미래 비전과 이를 수행할 전략, 대내외 소통 능력 등을 두루 검증 받을 전망입니다.
 
후추위는 "포스코 그룹을 둘러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인식하에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쌓여 온 여러 가지 문제점을 재점검하고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시점이 됐다"며 "자문단은 후추위와 독립해 후보들의 산업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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