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이원욱·조응천 무소속 의원이 제3지대 대통합을 위한 통합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6일 제안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합을 전제로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에 통합공관위 구성을 제안한다"며 구체적 협의를 위한 공개회동은 내일 오전부터 시작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응천, 이원욱 무소속 의원이 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5대 핵심가치 발표' 및 '제3지대 통합을 위한 공천방안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의원은 비례대표 후보 선정 시 당원과 국민들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겠다며 예비후보자 심사는 광관위가, 컷오프 심사는 40대 이하 국민패널이, 순위선정은 당원투표로 결정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대통합 합의 직후 개혁신당 2인, 새로운미래 2인, 새로운선택 2인, 원칙과상식 1인을 추천해 통합공관위를 구성하자고도 제안했는데요. 위원장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1명을 추천하면 원칙과상식이 선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원칙과상식은 '빅텐트' 통합을 위한 최소 강령도 제시했습니다. 새로운 사회계약으로 '기본권 국가'를 제안하며, 평등·포용·인정·변화·미래 등 5대 핵심가치를 지향한다는 것입니다.
조 의원은 "우리의 제안이 제3지대 전체의 공통된 최소강령을 만드는데 기틀이 됐으면 한다"며 "이 강령에 동의하는 제 정당과 집단, 개인은 제3지대 빅텐트로 모여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요청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가장 먼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평소 경쟁과 개방을 중시하는 개혁신당의 생각과 매우 비슷하다. 좋은 제안이다"라고 적었는데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 대표는 "두 분이 제안했다고 하는 내용을 보게됐는데, 개혁신당이 늘상 공천제도나 정치지향점에서 했던 말들과 아주 일치성이 높은 생각들"이라며 "늦지 않은 시점에 입장을 밝히고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