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출물가지수가 넉달째 하락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수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0% 상승하며 3개월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원화가치 상승으로 공산품과 농림수산품 모두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9월 평균 1167원에서 10월 평균 1123.5원 하락했고, 원화가치는 3.9%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5.5%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3.7% 올랐다.
품목가운데는 배 값이 전월대비 12.6% 하락했다.
공산품은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석유화학·고무제품 값이 올랐으나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일반기계·장비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7%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9% 상승했다.
액정표시장치(-19.1%), D램 (-15.4%) 등의 하락폭이 컸다.
10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9%하락하며 석달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전년동월대비로는 8.1% 올랐다.
임수영 한은 수출입물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과장은 "원유, 곡물, 비철금속 등 국제원자재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화가치가 크게 상승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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