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중학생으로부터 돌덩이로 습격당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사흘만에 퇴원했습니다. 그는 "이런 사건은 국민 누구에게도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배현진 의원이 피습 사흘 째인 27일 퇴원했다. 사진은 지난해 5월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배 의원. (사진=연합뉴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상상도 못 했던 사건의 직접 피해자가 되고 보니 이런 끔찍한 일이 국민 누구나가 너무나 무력하게 당할 수도 있는 치명적 위협이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이러다가 죽겠구나 하는 공포까지 느꼈다"며 사건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는데요. "많은 분의 도움과 배려 덕분에 잘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며 "이번 일로 걱정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도 전했습니다.
배 의원은 "오랜시간 뉴스를 했던 사람으로서, 또 국민을 지키겠다고 정책을 하고 있는 공직자로서 이번 일은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며 "힘내서 완쾌한 뒤에 국민, 저의 송파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 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울러 "사건에 관한 내용은 수사기관을 신뢰하며 지켜보겠다"며 "면밀한 수사 뒤에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한 법적처리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배 의원의 퇴원 소식에 민주당은 "증오와 혐오의 정치가 사라지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배 의원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무방비한 상태에서 당한 치명적 위협이었기에 많은 국민들도 놀라고 걱정했다"며 "재차 발생한 정치 테러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